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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서울2022 12월 상영작 ①〈윤시내가 사라졌다〉추천 코멘트
2022.12.02


인디서울2022 12월 상영작 ①
〈윤시내가 사라졌다〉추천 코멘트
- 이용철 (영화평론가)

모녀에 관한 다양한 영화가 쏟아지는 와중에 이 작품은 대중성으로 승부한다. 
로드무비의 형식을 빌린 모녀 모험담의 끝에서 과연 윤시내를 만날 것인가, 
모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궁금함으로 보게 하는 영화다.

〈윤시내가 사라졌다〉
김진화 감독|극영화|107분|12세 관람가

전설적인 가수의 실종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20년 간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해온 순이(오민애)는 ‘윤시내’와 함께할 뻔한 꿈의 무대도, 일자리도 잃어 좌절에 빠진다. 한편, 사람들의 관심이 고픈 유튜버 ‘짱하’(이주영)는 라이브 방송 중 우연히 찍힌 엄마 ‘연시내’ 영상의 조회수가 떡상하자 대박 콘텐츠를 꿈꾸며 ‘윤시내’를 찾는 여정에 따라 나서는데… 동료 가수 ‘운시내’(노재원)와 함께 가시내, 윤신애, 윤사내까지 모두 만나며 사라진 ‘윤시내’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한 동상이몽 두 모녀는 과연 ‘진짜’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