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독립영화관 여덟 번째 온라인 상영작 〈구르는 돌처럼〉, 소중한 기회 놓치지 마세요!

굳어있는 몸을 쭉쭉 펴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구르는 돌처럼〉
이렇게 특별한 제목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박소현 감독님께서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만들었는지, 감독과의 대화 인디똑똑!에서 확인해보세요.

※ 온라인 상영일정
11/23(수) 10:00 ~ 11/30(수) 10:00

※ 영화 보러 가기
https://youtu.be/-lY6w93Tjp8

※ 인디똑똑 보러 가기
https://youtu.be/rECKXnakihM

〈구르는 돌처럼〉
감독 박소현 | 다큐멘터리 | 2018년 | 71분
50여년 동안 춤을 추고 35년 정도 대학에서 무용을 가르친 무용가 남정호는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등으로 불려지는 속에서도 무용가로서 자신을 지키고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 그녀는, 화려했던 시간들이 사라지고 아무런 정처 없이 구르는 돌처럼 잊혀진 존재가 된다는 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제도권 바깥에 있는 10대, 20대들과 8일 동안 함께 춤추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투영하기도 하고, 자신의 고민을 나누기도 하며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 이들은 다른 시간에 있는 듯 했지만 이내 모두가 함께 구르는 돌멩이가 된다.